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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사과 개탄, 윤석열은 즉각 대선 후보를 사퇴하라!전남시민단체, 윤석열 퇴행적 망언 규탄 및 사퇴 요구
김회재 의원, “당장 당에서 윤석열 후보 제명시켜야”
소병철 의원, “군의 정치적 중립성 위반 차단” 촉구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경선후보가 군사독재 시대와 전두환을 찬양하며 전두환을 본받아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수준의 퇴행적인 망언으로 호남민심을 뒤흔들어 놓았다

더구나 ‘유감’ 논란도 모자라 진정한 사과 대신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고 운을 떼 사과 시늉만 냈다는 지적이다. 이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당의 유력 대선주자가 철저히 국민을 얕잡아 보는 행태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들끓고 있다.

전남시민단체를 비롯한 정치권이 21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강하게 성토하며 진정어린 사죄와 즉각적인 대선 후보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은 지난 19일 부산에서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당원들을 만나 “전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 잘했다는 분들이 있다”며, “호남 분들도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해 지역 민심을 자극했다.

이 같은 망언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쓰러져간 오월 영령을 모독한 것이고, 아픈 현대사를 기억하고 있는 국민들을 모독한 것이다.

전두환은 폭력을 통해 국민을 핍박하고 국헌문란을 저지른 범죄자이자, 5.18 민주화운동에서 시민들을 학살한 최종 책임자이다.

전남시민단체는 “전두환은 헌정파괴, 군사반란, 시민 학살, 민주주의 말살과 인권탄압, 부패와 부정으로 8년의 폭압통치를 자행했다. 또한 그는 법원에 의해 사형 선고를 받았던 중범죄자다. 이런 자를 ‘권한의 위임이라는 측면에서 배울 점이 있다’고 표현하는 윤석열의 왜곡된 역사의식이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도 21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후보는 즉각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 국민의힘도 광주에서 무릎 꿇고 사죄한 것이 진심이었다면, 지금 당장 당에서 윤석열 후보를 제명시켜야 한다”고 성토했다.

소병철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10월 19일, 이날은 여순사건특별법이 통과되어 열린 첫 여순사건위령제가 개최된 날로서 호남 사람들에게는 매우 뜻깊은 날이었지만 윤석열 후보자의 망언때문에 호남인들은 참담한 좌절과 분노를 느끼게 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소 의원은 윤석열 후보 캠프의 오픈 채팅방에 현역 군인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는 논란과 관련하여 군형법 제94조(정치관여)에 따라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어긴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관해서도 지적하며 군이 스스로 윤 후보 측과의 군사기밀 누설 연루 의혹을 차단하고 군의 명예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라남도의회 의원 일동은 같으날 200만 도민을 대표하여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망언을 강력 규탄했다.

3개월 만에 벼락 출사표를 던진 그의 역사관과 정치관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으로 윤석열 후보의 천박한 철학과 인생관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광주·전남 시도민은 물론이거니와 국민과 5·18희생자들에게 대못을 박는 천인공노할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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