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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정부 COP33 유치 의지 표현과 구체적 로드맵 주문남해안남중권 기후위기대응 선도지구로 전환 및 대선공약화 구상 밝혀
더민주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이 COP33 유치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 표명과 구체적 로드맵 마련을 주문했다.

정부는 그간 유치를 추진해 온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를 아·태지역 내에서 경쟁을 벌여온 아랍에미리트(UAE)에 양보했다. 대신 33차 총회(COP33)를 유치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정부의 갑작스런 입장 변경과 유치 양보로, 13년간 이어져온 132만 남해안남중권 시·군민의 염원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됐다며 정부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이러한 양보의 배경과 사유,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정부의 입장 표명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외교부가 김 의원에게 설명한 바에 따르면, 정부는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중동 지역 산유국의 녹색전환(Green Transition) 지원 등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노력 촉진, ▲향후 COP33 개최 추진과의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COP28을 아랍에미리트에 양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달 1~2일 영국에서 열리는 COP26의 아태그룹 회의에서 양국 간 합의를 설명할 계획이라며, 향후 아랍에미리트의 지지가 COP33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회재 의원은 “정부가 COP33 유치와 남해안남중권으로의 선 개최지 결정에 대한 확실한 의지 표명이 있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남해안남중권 시·군민들이 납득할 만한 대책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COP28 유치로 기후위기대응 선도도시로 거듭나려 했던 여수시민과 전남도민의 염원을 고려해 탄소집약 산업지역에서 기후위기대응 선도지구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기후위기대응 선도지구 특별법 제정, 기후위기대응 총괄 컨트롤 타워 설립, 남해안 생태계를 활용한 탄소중립 블루 뉴딜 추진 등을 통해 남해안남중권을 기후위기대응선도지구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당과 협의해 남해안남중권의 기후위기대응 선도지구 전환을 대선공약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현재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33.3백만톤으로 국가 총 배출량의 18.2%를 차지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미세먼지 대응 등의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여수(50.5백만톤), 광양(45.3백만톤), 하동(29.2백만톤)이 전체 배출량의 93.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해안남중권은 2050년 탄소중립과 오염물질 총량 관리를 국제사회에 선언하고, 석유화학, 철강, 석탄발전의 친환경 연료 전환, 스마트 팩토리, 공정 개선 등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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