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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 공직자의 청렴
임홍철 호남지방통계청 순천사무소장

위드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 중 하나가 ‘방역’이었던 것 같다.

‘방역(防疫)’의 한자어 뜻은 막을 방(防), 전염병 역(疫)으로 전염병을 막는다는 의미다. 이제 이러한 방역은 우리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필수요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듯하다.

이같이 코로나19 방역처럼 우리 공직사회에도 청렴은 이제 자연스럽게 필수요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청렴은 흔히 부패를 없애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율곡이 20세에 자기수양의 조문을 삼고자 쓴 ’자경문(自警文)‘에 보면 청렴을 강조한 소제욕심(掃除慾心)이 있다. 이는 ’재물을 이롭게 여기는 마음과 영화로움을 이롭게 여기는 마음은 비록 그에 대한 생각을 쓸어 없앨 수 있더라도 만일 일을 처리 할때에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처리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이것도 또한 이로움을 탐하는 마음이다. 더욱 살펴야 할 일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대부분 뇌물을 받거나, 특혜를 주는 등을 부패라고 생각하지만, 사소하게는 불친절, 근무태만, 무사안일한 일 처리 등도 부패행위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사소한 부패에 눈을 감아버렸기에 과거 로마제국을 포함해 수많은 나라들의 멸망을 불러왔다.

국가위기가 우리의 미래에도 닥쳐올지 모른다는 경각심을 항상 가지고 청렴한 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공직자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청렴마인드는 공익과 국민을 가장 먼저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모든 국민들도 기본 질서 지키기와 주어진 각자의 책임을 다하고 성실하게 이행하는 사소한 일들이 모여 청렴한 세상을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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