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위험 시설에서 돌파감염으로 인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여수에서 타지역 방문 및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타지역을 방문한 60대, 80대 2명이 기침, 근육통 유증상을 보여 검진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가래 유증상을 보인 10대 중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3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방역당국이 조사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60대 1명, 초등학생 2명, 종교인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17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02명으로 증가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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