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782명으로 늘었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자자격리 중 양성판정 2명(779,782번), 기존 확진자 접촉 1명(780번), 타 지역 방문 확진자 접촉 1명(778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중학생인 여수779번은 지난 16일부터, 여수 782번은 지난 24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거주 요양보호사(781번)가 여수여행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781번은 서울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여수에서 유아, 초중학생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남체육관, 망덕체육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학생 및 교직원 2만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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