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가 25일 ‘중대재해처벌법’을 주제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김도균 지청장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여수상공회의소 제공>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여수지역 경영인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큰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여수상공회의소는 25일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주제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김도균 지청장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도균 지청장은 이날 중대재해처벌법의 법률 취지와 법 시행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리지역 기업들이 안전보건체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 경영을 실천하는 데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강연 이후 중대재해처벌법 전담 검사가 사전질의서를 통해 접수된 현안 질의 사항에 대한 답변이 이뤄졌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우리지역 기업들이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공고히 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경영문화가 안착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수산단 한 관계자는 “형사처벌이 강한 법이라 사업장 대응 준비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오늘 설명회가 법 시행에 앞서 사업장에 최종 점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시기적절한 설명회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여수상공회의소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설명회 전 강연장 등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접종완료자 확인 후 설명회장 입장, 설명회장 내 취식금지 및 마스크 착용 안내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설명회를 진행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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