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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대학, 그리고 세계가 만나는 곳특별기고
고승욱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장

전남대 글로벌교육원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하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여수캠퍼스의 국제업무, 언어교육, 및 교양교육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하여 글로벌교육원은 2019년 2월1일 신설됐습니다.

좀 더 간단히 말씀드리면 저희 글로벌교육원은 글로벌한 교육을 하는 곳입니다. 글로벌한 교육이란말이 생소하지는 않지만 구체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영어, 혹은 외국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기관인가? 부분적으로는 맞지만 우리 글로벌교육원의 역할은 그보다 더 크고 깊다고 생각됩니다.

대략 4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저희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공부, 연구에 매진하고 있고, 이들의 비자 업무 및 정주 지원을 저희 글로벌교육원이 돕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국가의 젊은 친구들이 우리 대한민국을, 작게는 전남, 여수를 알아가는 것이, 또 이 젊은 유학생들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과 이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 바로 큰 의미의 글로벌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캠퍼스 내에서 혹은 외부 다양한 곳에서 글로벌 문화교류를 위한 행사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전통문화를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교육을 위해 화엄사, 전주한옥마을 등을 방문하기도 하고 교내 글로벌 문화 교류 축제 등의 행사를 통해 유학생들이 자신의 고유 문화를 우리 학생, 교직원, 지역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귀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도 합니다.

프랑스, 중국, 우즈벡키스탄, 미국, 이태리 등 다양한 의상, 문화, 역사를 보고 경험하는 캠퍼스 내 작은 세계엑스포와 같은 행사도 많이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저희 교육원은 교육의 대상을 대학생으로만 국한하지 않습니다.

지역거점 국립대학의 책무 중 하나인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인프라로서의 역할 또한 수행합니다. 지역 내 초중등 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 글로벌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젊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접하고, 느끼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 토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 7~8월에 각각 2주씩 열린 여도중학교, 여도초등학교, 양지초등학교와 함께한 '몰입식 여름 영어캠프'는 단순히 영어만을 배우는 시간이 아닌 영어를 매개로 한 실질적 국제화 교육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국제적 문화를 그 문화권의 학생들과 우리지역의 어린 학생들이 같이 나누고 예술, 과학, 공학 등의 창작, 제작과 같은 실질적 경험을 해봄으로써 여수 내에서 세계를 만나고 느끼는 살아있는 글로벌 교육을 지역사회와 함께 했다고 자신합니다.

또한 지역 내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그들의 부모님 모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그 외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이중언어 공부방'을 여수시교육지원청과 함께 매주 토요일 운영 중에 있습니다.

다문화 어린이들이 글로벌영재로 커갈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는 '이중언어 공부방' 프로그램도 지역과 학교가 상생-시너지를 창조하는 멋진 세계화 교육의 한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교육원의 국제화 프로그램들은 하나하나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또한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캠퍼스의 국제화를 뛰어넘어 국제적 관광자원의 인프라로 가득 찬 여수의 국제화에도 커다란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저희 전남대 글로벌교육원은 국제화의 등불을 계속해서 비추며 나아갈 것입니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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