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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마약 용어 사용 자제 필요
광양경찰서 경무계장 경감 장종수

마약김밥, 마약떡볶이 등 생활 주변에서 마약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모습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현재 마약류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를 종합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마약에는 양귀비, 아편, 코카잎 등이 있고, 향정신성의약품에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 흔히 말하는 히로뽕), LSD 등이 있으며, 대마에는 대마초와 그 수지 등이 있다.

마약은 한번이라도 접했을 경우 중독 경향이 심해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고 인생을 나락으로 만드는 존재로 항상 경계해야 한다.

하지만 위와같이 식품에 마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마약이라는 단어가 일상화되었고, 일반인 특히 청소년들에게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되었다. 거기에 더해 요즘 TV방송과 신문, 인터넷 등에서 유명연예인과 외국인, 일반 시민들의 마약 관련 뉴스를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그만큼 마약이 우리들의 일상 생활속으로 스며들었다는 반증이라고 할 것이다.

이러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찰에서는 올해 말까지 마약류 범죄 근절 종합 대책을 시행중에 있다. 게다가 최근 국회에서 마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서울 시의회에서도 마약류 상품명을 남용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의 조례를 발의하였다.

이제부터라도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홍보와 함께 일상에서 잘못된 용어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적 노력과 사회적 동참이 필요하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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