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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도의원, 율촌에 공립 기숙형 대안학교 추진전남동부권 공립 대안학교 필요성 -<하>

전남도 대안학교 4곳…동부권 광양 이음학교 1곳에 불과

율촌에 기숙형 대안학교 설립 추진…학년 당 20명 3학급

 

전남도의회 최무경 의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무경 의원이 여수 율촌에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 의원이 율촌 지역에 설립하려는 대안학교 시설은 인근 광양이음학교와 유사하다.

전남공립 위탁형 대안중학교인 광양이음학교는 교사 및 행정직원 포함 22명, 4학급 규모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느려도 꾸준히, 평화로운 공존을 상징하는 나무늘보는 이음학교의 마스코트로 기존 학교 환경과 교육과정을 넘어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보고 성장시키도록 배려한다.

최무경 의원이 추진하는 고교과정의 기숙형 대안학교 학생 수는 각 학년 당 20명 3학급 규모이다. 전남도교육청이 직접 대안학교를 운영하는 방안이 계획되고 있다.

최 의원은 “ 2021년 기준 전남동부권 학업 중단 학생들은 437명(여수 180, 목포 181명, 순천 176명, 나주시 120명, 광양시 81명)에 이른다. 특히 여수는 학교 밖 고등학생이 100명(남자 46명, 여자 54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데 대안학교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은 전남동부권에 필요한 시설을 알고 있다. 하루빨리 실천하여 꿈 많고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을 좋은 길로 인도 하는 것이 기성세대가 해야할 일이다”며 자신이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 들어온 목적임을 강조했다.

중학교 과정의 광양이음학교 전경

- 전남도 인가받은 대안학교 현황

전남도교육청은 검정고시·진로진학체험 지원,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21년 시행)을 지급하고 있다. 

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조례(2014년 제정) 근거해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을 지원한다. 예산은 2019년 408,800(천원), 2020년 769,501(천원), 2021년도 983,064(천원) 예산이 편성됐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성화중학교 4곳(공립2개, 사립2개), 특성화고등학교 3곳(공립1개, 사립2개), 대안학교 4곳(공립 2개, 사립2개)이 있다.

공립학교 2곳 중 광양에 위치한 이음학교 공립과정으로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담양의 송광고등학교가 있다. 또 사립과정으로는 강진의 성요셉문화고와 함평의 월광기독학교(중·고)가 있다. 

대안학교 4곳중 3곳이 서부권에 있으며 전남동부권 대안학교는 광양이음학교가 유일하다.

- 여수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시설

전남도교육청에 등록(2022년 7월)된 미인가 여수지역 대안학교는 뉴젠리더십학교(구 여수꿈의학교)가 있다. 현재 초중고 학생들 23~24명 규모다.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은 교육과정이나 컬리큘럼은 자유롭지만 직접적인 직접 지원은 없다. 다만 여수시가 학교기준 1인당 5천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교육청의 규제를 받는 등 제약사항이 뒤따른다.

여수YWCA가 위탁 운영하는 여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경우 원칙적으로 학교밖 청소년 증빙서류를 등록하는 경우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를 통해 학업복귀에 필요한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을 이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학교 숙려제 기간 동안 학생들은 위클래스, 위센터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활용하며 학교 복귀를 위한 쉼터를 활용한다.

4. 향후 과제

학교밖 청소년 유형에 맞춰 적절한 보호대책 및 지원책이 필요하다. 학교 부적응이라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맞춤형 대안학교 과정을 소개할 수 있다. 적극적인 진로목적의 학업중단이라면 전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검정고시·진로진학체험 지원서비스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과거 학업중단 사례는 학교부적응 사례가 많았으나 최근 추세는 자신의 진로목적의 적극적인 학업중단 비율이 높아져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적 목표를 위해 검정고시를 선택하거나 해외유학을 위한 자퇴, 자격증 획득 등 자신의 미래를 위한 적극적 학업중단 사례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 시선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잘못된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며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한다.

교육은 교실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학교 안과 밖 어디에서든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 떠나는 교육에서 돌아오는 여수교육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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