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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산단, 가뭄 장기화로 용수 공급 비상섬진강 하천수 등 추가 취수원 확보 방안 협의 중
해당 지자체, 관련 기관 협의 통해 대책 마련 나서

전남지역의 가뭄 장기화로 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린 여수·광양산단이 섬진강 하천수 추가 확보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주암댐에서 공업용수를 공급받는 여수·광양산단의 경우 이런 가뭄 추세라면 내년 초부터는 산단에 공급되는 용수량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수·광양산단 산단에 공급되는 물은 주암댐에서 방류한 댐 용수 70만톤, 섬진강 하천수 20만톤 가량으로 하루 90만톤의 공업용수가 공급되고 있다.

가뭄으로 주암댐 공급 용수 감량은 불가피한 만큼 수공 등은 섬진강의 하천수를 추가로 끌어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산단측은 하루 10만톤 정도의 섬진강 하천수를 더 확보해야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물을 추가로 끌어올 경우 섬진강 수계 주민들의 피해가 예상돼 이에 대한 피해 보상책도 마련 중이다.

하천법에서는 하천점용에 따라 손실을 본 하천 사용자에게 점용 허가를 받은 자가 그 손실을 보상하게 돼 있다. 이 경우 산단 입주업체들이 하천점용 허가를 받은 자이고, 피해자는 섬진강 수계에 있는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주민들이다.

수공은 해당 지자체가 피해 범위를 정하고 산단 입주업체들는 피해 주민에게 보상하도록 했다. 산단 입주 업체들도 상황이 심각하다는 데 공감하고 공사·지자체와 협의해 피해 보상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보상 비용은 업체의 용수 사용량에 따라 분담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적절한 보상책을 마련하고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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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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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의힘 2022-11-21 12:48:10

    10여년전에 해수담수화플랜트단지를 다른곳에 안뺏기고 묘도나 산단인근에 유치되었더라면 물걱정도 없을걸요.

    지금이라도 해수담수화단지,완충저류시설등을 확충해 물걱정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수종말처리장도 산단인근으로 이전시켜버리고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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