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에서 나눔과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는 ‘2022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이 준비되고 있어 화제다.

다가오는 성탄절을 즈음하여 지역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따뜻함을 전하고, 꿈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봉사활동이다.

이 활동은 여수 사랑의 몰래산타 추진위원회(추진단장 여찬) 주최로 최근 집수리봉사와 연탄봉사, 환경청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보사랑봉사단(단장 김창배)이 주관하며 내달 12월 17일(토) 오후에 실시된다.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은 나눔의 실천을 함께 하고자 하는 17세 이상의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자원봉사자 100명 이상을 모집하고, 참가비 등 개인후원과 기업후원, 노동조합 및 사회단체 후원 등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여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조부모 가정, 장애 아동 등 모두 60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 몰래산타는 3인 1조로 구성되며 각각 산타와 루돌프, 이벤트를 담당하도록 구성되며, 수혜 어린이는 지역아동센타 및 주민센타의 추천과 개인추천을 받아서 선정하며, 해당 어린이의 보호자와 사전 소통을 통해 당일 어린이에게 깜짝 이벤트를 열어줄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웹포스터나 게시된 현수막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기재된 연락처로 직접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진보사랑봉사단은 작년에도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을 통해 모두 40가정에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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