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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구봉산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市 일방적 추진 '반발'광양환경연합, 소상공인 생존권 보장 이행 약속 및 성과 공개해야

광양환경연합이 광양시가 추진하는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일방적 진행 중단을 요구하며 공개토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광양환경연합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LF스퀘어 광양점 유치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 해소를 위해 소상인들과 약속한 생존권 보장 이행성과를 공개하고 보다 투명한 공청회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청회 개최요청단체인 광양환경연합과 그 어떤 논의도 없이 광양시가 골약동 주민자치센터로 공청회 일정을 지정·공고하는 일방적 행정행위로 일관하고 있다며, 다수의 시민이 거주하는 중마동으로 공청회 장소를 재지정할 것을 요구했다.

광양시는 ㈜LF리조트와 구봉산 일대 대형 골프장 및 콘도 등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환경영향평가(초안)를 위한 주민설명회에 이어 공청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2027년까지 계획된 사업장 부지는 2,327,076㎡로 백운산과 더불어 광양시 일원 녹지점용 사업으로 최대 크기의 사업이다.

광양시는 LF스퀘어 광양점 입점 당시 LF와 지역협력사업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있다.

하지만 LF스퀘어 광양점 입점 과정에서 수많은 분쟁과 갈등을 유발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아픔이 많은 기억을 갖고 있다.

LF스퀘어 광양점 입지선정 과정에서 토지수용을 둘러싸고 법적 공방이 있었고, 상권붕괴를 우려한 소상공인 단체와 오랫동안 분쟁이 이어지는 등 적잖은 상처가 발생했다.

이에 광양시와 LF는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상인들의 안정된 영업을 도모하기 위한 제반의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으나 그 결과는 여전히 미미한 실정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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