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전남도내 유망 스타트업 7개사에 대해서 직접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7개 벤처투자 기업은 포장재 중개플랫폼 기업인 ㈜리우, 수명유도기기를 개발한 닉스㈜, 노지 스마트농업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지인, 탄소중립 및 악취개선 효과의 마늘분말사료를 개발한 유일식품㈜, 소프트웨어 코딩 학습기를 개발한 아이오티플러스㈜, 한전기술 기반의 충방전기 사업에 진입하고자 하는 ㈜그린코어, 해양유해생물인 해파리를 활용한 고기능성 카본제조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포엠이 선정되었다.

전남창경센터는 2015년 설립 이래 투자 인프라가 열악한 전남에서 ‘투자사막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면서 전남지역 투자생태계를 조성해왔다. 전남의 유일한 전남벤처포럼과 전남엔젤클럽 결성을 주도하였다.

또한 여러 혁신기관과 협업하여 수시로 투자유치설명회(IR)을 개최하고 초기기업을 위한 크라우드펀딩도 지원하는 등 전남 투자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왔다.

더불어 2020년 4월 전남 제1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등록하고 직접 투자를 확대해가고 있다. 창업기획자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보육(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벤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전문투자기관이다.

지난해에는 9회의 전남창경포럼 개최를 통해 41개사를 발굴, 투자유치설명(IR) 기회를 제공했다. 전남창경포럼은 스타트업에게 IR역량을 강화시키고 투자기회를 확대시켜주기 위해 새로운 지원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했다.

전남창경센터는 2020년부터 총 14개의 스타트업이 전남창경센터의 투자기업으로 보육하고 있으며, 앞으로 투자재원 확대를 통해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갈 계획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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