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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림조합장 물밑 선거전 벌써부터 뜨겁다!미리보는 제3회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여수수협, 김상문 조합장 상대 김경식·김한식 2명 출사표…단일화가 변수

여천농협,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박상근 조합장에 맞서 손동영씨 도전장

여수농협, 문수동 본점 이전 추진 박헌영 조합장 맞서 3명 후보군 출사표

여수시산림조합, 재선노리는 양재승 조합장에 맞서 정행균 이사가 도전장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조합장 후보군들의 물밑 선거전이 치열하다.

일찍 출마를 선언한 후보군들은 설 연휴 현수막을 통해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고 출마를 고심하는 후보군들은 여론 추이를 주시하며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선거가 치러지는 여수지역 조합은 여수수협(=김상문 조합장), 여천농협(=박상근), 여수농협(=박헌영), 여수시산림조합(양재승), 거문도수협(=김석환), 근해유망수협(=김이태), 서남해어류양식(=이강호), 원예농협(=김용진), 여수축산협동조합(=박계수), 전남동부수협(=서광연), 정치망수협(=조선현), 제3.4구잠수기수협(=도연태) 12개이다.

지난해 당기 순이익 72억 원을 낸 여수수협은 제2회 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김상문 조합장을 상대로 돌산 출신 김경식, 김한식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3파전 양상이지만 여수수협 조합장 선거의 변수는 상대적으로 약한 돌산의 김경식, 김한식 두 후보 단일화 여부다. 지역에서는 현 김 조합장을 상대로 단일화 후보가 나서더라도 만만치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푸른바다 깨끗한 수협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김경식 후보는 현재 여수수협 대의원과 향일암일출제 추진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 수산인협회장을 지내고 여수수협 조합원인 김한식 후보는 오랫동안 조합장 선거 물밑작업을 벌여왔다.

지난해 5월 율촌농협과 합병한 여천농협은 조합장 궐위로 이번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에 보궐선거로 치러진다.

3선의 박상근 현 조합장에 맞서 전 여천농협 소라지점장을 지낸 손동영 씨가 도전해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으로 비유되고 있다.

박상근 조합장은 올해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일치시켜 선거제도 개선과 최근 구설수로 실추된 자신의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하지만 율촌농협과 합병으로 오는 2024년 5월 3일까지 임기가 보장된 박상근 조합장이 출마를 포기하고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서 출마를 저울질할 것이란 얘기가 나돌고 있어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강조하는 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은 과감하게 미평 본점을 문수동으로 옮기면서 조합원들의 긍정적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맞서 배상헌 전 조합장, 김병길 전 여수농협 지점장, 주윤곤 전 농협 직원이 경쟁자로 나서며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여수시산림조합은 여수시 공무원 출신으로 2선을 노리는 양재승 현 조합장에 맞서 산림조합 이사를 맡고 있는 정행균 여수시문화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어 2파전 양상이다.

거문도수협은 김석환 조합장에 맞서 제2회 조합선거에 맞섰던 후보군을 비롯해 추가 출마자까지 대거 6~7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회 조합장 선거 당시 양자대결을 펼쳤던 근해유망수업은 아직까지 정중동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기타 조합들의 경우 2월 후보등록 시점에서 단독후보나 새로운 후보군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는 지난해 9월 21일까지 조합원으로 가입했다면 선거권을 갖는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2월 21~22일이다. 선거운동은 2월 23일~3월 7일까지 13일 동안 이뤄진다.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는 2015년 이전까지는 농·축협·수협·산림조합 등이 각각의 일정에 따라 선거를 치렀으나 2011년 농협법의 개정으로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고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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