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총경 임성택)에서는 하계 피서철을 맞이하여 도서지방을 찾는 피서객 및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용객들의 편익도모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24일간에 걸쳐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여객선터미널에 특별대책본부 상황실을 마련하고 특송 안전대책반을 편성하여 실시한 결과 전년대비 368명이 증가한 10만6천529명을 수송하였다고 밝혔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년에 비해 기상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으로 이용객은 다소 늘었으나 이 기간 제10호 태풍 ‘남테우른’ 북상소식에 대한 홍보로 사전 대피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이용객이 다소 줄었으나 예년에 비해 더위가 기승을 부린 탓으로 여행객 폭주항로인 여수/연도, 여수/거문항로에 총 97회 증회 투입하였고 여수/여천, 돌산/사도, 녹동/사동항로에는 예비선을 증선 투입함으로써 원활한 수송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한편 이 기간중 유.도선 이용객은 21만4천135명으로 전년 15만7천319명에 비해 5만6천816명이 증가한 36%로 나타났고 이중 유선은 가족단위 피서객이 증가한 여수/향일암, 거문/백도일주 항로가 2만5천300명으로 전년 2만3천845명에비해 1천455명이 증가했고 도선은 전남 고흥군 녹동/거금, 녹동/소록도 구간에 이용객이 전년13만3천474명에 비해 5만5천361명이 증가한 41%로 이 구간의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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