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자식을 죽인 원수를 사랑으로 보듬고 한센병 환자들을 보살피다 순교하신 한국 교회가 낳은 세계적인 성자이며 순교자인 故 손양원목사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극 ‘용서를 넘어선 사랑’이 본고장 여수를 넘어 전국순회 공연이 성황리에 이루어 지고 있다고 밝혔다.

창작극은 여수시교회연합회와 극단 파도소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여수시가 후원하여 2004년 2월19일부터 2월 22일까지총 5회 여수공연을 시발로 하여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자 전국 6개지역 순회공연에 나서 서울1차 공연(6월 건국대) 1만2천여명, 인천(7.28∼8.12 계양구문화예술회관) 3만2천여명 등 예상관객의 2배를 초과하는 성과를 올려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서울 2차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차 공연은 9월 2일부터 7일까지 마포구민회관에서 공연이 이루어지고 9월 14일부터 4일간 여수 앵콜 공연과 10월 중에는 제주와 대전 공연을 준비중이다.

이번 전국 순회공연으로 지역문화사업 발전에 활력소가 되고 있으며 故 손양원목사의 올바른 가치관과 위대한 사랑을 전파함으로써 진정한 교훈과 여수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여수시는 故 손양원목사 유적지 정비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유적지 정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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