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에 탑승하는 관람객들 <사진 순천시 제공>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1일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의 첫 출항을 알렸다.

이날 출항식에는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과 함께 조직위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 나안수 순천시의회 부의장,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총장과 ㈜빈센 이칠환 대표이사, ㈜마텍 염철호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전기 여객선은 길이 14.84m, 폭 3.5m, 14톤 규모로 제작되었으며 승선 인원은 선원 2명 포함 22명이다. 친환경적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알루미늄으로 선체를 특별제작해 내구성이 강하고 부식에 따른 환경오염이 없으며 재활용도 가능하다는 특징을 띠고 있다.

22인승 정원드림호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호수정원나루터에서 출발하여 꿈의다리, 물위의 정원, 동천변 꽃밭, 동천테라스를 둘러보는 왕복 5km의 코스로 매일 09:50부터 20:40까지 8회 운항 된다.

이번 22인승 전기 여객선 도입과 야간 운항시간 대폭 확대로 기존 1일 48회 운항 최대 480명에서 64회 운항 최대 720명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정원드림호 체험을 위한 사전예약은 인터파크(https://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탑승료는 성인 기준 왕복 1만 2천원, 편도 8천원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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