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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전・현직 갈등 화해 무산…“법대로 처분 맡길 것”“화해 루머는 사전합의가 최종합의로 잘못 소문 나돈 것”
11일 이용규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이 상의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근 무르익었던 화해 분위기와 달리 이용규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이 박용하 전임 회장의 위법 행위에 대한 엄정 수사를 재차 촉구하고 나서 급반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용규 회장은 11일 여수상의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용하 전임 회장 당시 신축회관 건축 관련 여러 건의 불법 탈법 위법행위가 확인됐다”며 “법과 정의에 따른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면서 법원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용규 회장은 이날 “최근 전・현직 회장 간의 화해가 성사됐다는 루머는 세부합의 진행을 위한 사전합의를 최종합의로 잘못 소문이 나돈 것”이라 해명했다.

이 회장은 사태해결을 위한 최근 만남에서 전임회장의 적반하장 식 겁박하는 언행으로 비애감을 느꼈다며, 상호합의 진행이 무산된 책임을 박용하 전 회장에게 돌렸다.

이어 그는 “와인밀수와 허위신고 혐의로 기소되고 횡령혐의 기소를 앞두고 있는데 진정한 반성이 없다”며, “더 이상의 세부 협의가 무의미하다고 판단돼 법과 정의에 따라 처분을 맡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결자해지 기회를 수차례 외면했다며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변제명목이라며 송금한 8억 원에 대한 내용증명 해명 요구도 묵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제명목 박용하’ 적요로 입금된 8억원 변제금에 대해 2~3일내로 공탁 처리하고 빠른 시일 내 민사소송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용하 전 회장 측근 한 관계자는 "4월말 전·현직 회장이 만나 서로 화해하기로 약속했고 이용규 회장도 여수상의 부회장들에게 '대승적인 차원에서 합의하기로 했다'고 얘기했다면서 갑작스럽게 트집을 잡아 약속을 번복했다며 이해할 수 없는 처신이다"고 말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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