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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광양시민과 광양시를 무시하는 포스코 규탄 ” 성명최정우 회장 사과와 진정성 있는 지역상생협력 촉구

광양시의회가 19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양시민과 광양시를 무시하는 포스코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그동안 광양시민을 존중하며 지역과 상생하고 협력할 것을 포스코에 촉구해왔지만,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가 출범하면서 지역사회와 그 어떠한 소통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가 구성되었으나, 1년이 지나도록 포스코의 미온적인 태도로 합의문조차 만들지 못했다. 또 지난 3월 포스코가 정비 자회사 출범을 발표하였지만, 이는 포스코 입맛대로 근로자를 좌지우지하겠다는 처사였다.

시의회는 “포스코가 그동안 문제없이 돌아가던 정비 체계를 바꾸는 의도가 정규직 채용을 피하기 위한 꼼수가 아닌지 의심된다”며, “기존 협력사 직원의 99%를 자회사 직원으로 채용함에 따라 기존 협력사는 숙련된 기능인력 유출로 공중분해되고 지역 납품업체 또한 생존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포스코의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설립 반대’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할 것’을 촉구하며, 지난 4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의원 릴레이 1인 피켓 시위와 컨부두 사거리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포스코가 정비 자회사 관련 현수막 철거와 무료 급식소 및 지역이나 단체에 대한 지원 중단을 비롯한 동사무소를 폭파하겠다는 망언은 행정기관과 시민을 더 이상 상생의 파트너로 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양시의회는 ▲최정우 회장은 광양시민을 무시하고 협박한 것을 즉시 사과할 것 ▲포스코는 기업시민으로서 진정성 있는 태도로 지역상생협력협의회에 임할 것 ▲포스코는 정비 자회사 설립과 관련하여 지역 여론을 분열시키지 말고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울 것을 강력 요구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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