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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미 시의원, '농로 개설 특혜 의혹' 조목조목 반박세 가지 의혹 관련 적극 해명…명예훼손 법적 대응 시사

전남도 특별교부금 의혹…“신청 전 토지매입 특혜 아냐”

'‘박성미 죽이기’…정치적인 목적 노린 배후설 의혹 제기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이 30일 여수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돌산 농로 개설 특혜 의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상동마을 전현직 이장들이 나와 그동안의 농로개설 과정에 대해 부연설명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돌산・남면・삼산)이 자신의 신상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에 대해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박성미 의원은 30일 여수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토지 관련 정치적 지위를 활용해 특혜를 취했다고 주장한 언론보도는 허위이자 짜맞추기로 박성미 죽이기라면서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상동마을 전・현직 이장들이 나와 그 동안의 농로개설 진행과정에 대해 부연설명했다.

박 의원은 "자신과 관련된 기사가 10건 이상 재생산 공유되고 친인척 관계까지 기사화하면서 마치 정치적 지위를 활용해 특혜를 취했다고 기정사실화한 뉴스를 보면서 정치적 목적을 노린 배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배후설을 주장했다.

그는 언론이 제기한 세 가지 문제점, ▶돌산읍 우두리 318-3번지에 해당하는 상동마을 토지관련, 사돈관계인 전남도의원을 동원해 특별교부금을 받았다는 주장 ▶돌산읍 평사리 348-1 번지에 해당하는 월암마을 관련 농로 설계변경 때 시비 1,900만원을 들여 농로와 석축공사를 했다는 주장 ▶지역아동센터 관련 본의원의 남편이 소유한 건물 1층에 월세 입주해 운영비 등으로 매달 1,000여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박 의원은 먼저 전남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상동마을 부지의 농로개설 때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이곳 마을 농로포장은 7년 전 주민숙원 사업으로 민원이 발생한 곳으로, 사돈인 이광일 전남도의원이 전남도에 특별교부금을 요청한 시점은 지신이 해당 토지를 매입하기 전 상황이었고 시점을 잘못 알고 보도한 것”이라며 언론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이어 박 의원은 “민원 발생 5년 후인 2021년, 곽남철 이장이 전남도의원에게 전남도 특별교부금을 요청한 후 2021년 하반기 도의원은 특별교부금 신청서를 준비했고 2022년 말, 토지매입 사실을 알게 된 이장이 본인에게 토지사용 승낙을 부탁해 승낙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숙원사업인 농로포장을 위해 제 땅 약 88평을 사용승낙 했다면서 사적 이익을 추구하려 했다면 이런 결정은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해당 토지 매입과정을 설명하며 특혜성 사업과는 무관함을 강조했다. 그는 “해당 부지는 개발이익 목적으로 구매한 땅이 아니다. 더구나 배수로 공사나 정화조 설치가 불가해 펜션 신축을 할 수 있는 토지가 아니다”고 밝혔다.

돌산읍 평사리 348-1 월암마을 관련 ‘본인 땅에서 끝난 길이 115m에 넓이 4m 농로를 설계변경하면서 시비 1,900여만 원으로 농로와 석축을 쌓은 공사를 한 사실이 또 드러났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박 의원은 “석축은 온전히 본인의 사비를 들여 진행한 공사로 농로공사 관련해 본인 토지 초입부 20m만이 공사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농지법 위반 논란이 된 농막에 대해서도 "여수시에 농막으로 신고했으나 아동센터 아이들의 생태학습을 위해 파종·수확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돈을 받은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또 보조금 1,000여만원 지원 관련은 남편 소유 건물 임대료 외에는 본인과는 무관한 사실 무근이고 더구나 아동센터가 시로부터 지원받는 법인이기에 사실관계 파악이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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