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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행균 여수시산림조합장 “3,500여명 조합원 대표 책임감 무거워”일하는 사무실 분위기로 싹 바꿔
'상호금융사업에 주력' 도약 발판
1,000억 여수신고 2,000억원 목표
정행균 여수시산림조합장  <사진 김성환 프리랜서 사진기자>

제19대 여수시산림조합장 취임 3개월 차인 정행균 조합장, 그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조합장실의 묵직한 소파를 치우고 소통하기 쉽고 일하는 사무실 분위기로 싹 바꿨다. 사무실 리모델링을 통해 그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다.

정행균 조합장은 “인근 순천・광양과 지역과 달리 여수 특성상 구조적으로 임산물 관련 경제사업이 취약하다. 고삐를 바짝 죄지 않으며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며, “3천5백여 조합원을 대표하는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고 심경을 밝혔다.

여수시산림조합은 정부위탁대행 산림사업 부분과 상호금융사업부분 2가지 핵심사업이 주축이다. 일반산림산업 부분은 50억 원 사업 수주가 목표다. 상호금융사업은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여수신고 약 1,0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정 조합장은 기본적인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산림사업 위탁대행 기관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역민을 위한 상호금융 사업을 주력분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야담보대출 등 산림조합만의 특색 있는 금융상품의 개발, 임업정책자금 적기공급, 조합원 1통장 갖기 운동을 적극 실천해 자산 증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정 조합장은 자산 증가가 우선이라며 인터뷰 취재 나온 기자들에게 입출금예금 통장을 즉석에서 개설시킬 정도로 열정을 뿜어냈다.

아울러, 지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시한 공약을 사업부문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지도사업 부분으로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소득향상을 위해 산림경영, 전담지도원을 현장 배치해 찾아가는 조합원 복지서비스 실시다.

일반사업 부분으로 산림조합의 공공성을 강화해 산림사업 수주에 노력하고 조합원 소유 임야에 대한 산림사업 우선시행 및 조경수 등 조합원 생산 임산물에 대한 유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용사업부분은 상호금융 여수신고 2,000억 원을 목표로 일반사업과 신용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한편, 산림조합 죽림이전 계획에 대해 그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조합의 장기발전계획에 의해 추진 중이며, 미평동 현 청사는 조합의 지점으로 유지하며 상호금융사업의 지역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끝으로 조합의 내실을 기하고 조합원 환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상호금융사업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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