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는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이진권)’ 초청, ‘협주곡의 밤’이 오는 18일 저녁 7시 여수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음악협회 여수지부(지부장 김성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협주곡의 밤’은 ‘제 28회 여수예술제’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협주에는 특히 우리지역 출신의 솔리스트인 피아노의 이민주, 김민영, 주보연 씨와 첼로의 이진경 씨, 소프라노 장진실 씨가 출연해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관현악 반주에 맞춰 협연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김성수 한국음악협회 여수지부장은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우리지역 출신의 솔리스트의 협연무대를 통해 지역 음악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부는 ▲그린카의 ‘루슬란과 뤼드밀라’(오케스트라)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 16(피아노 이민주)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 작품 104(첼로 이진경) ▲드보르작 슬라브무곡 작품 46번 제8번(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시민들의 귀를 사로 잡으며 2부는 ▲멘델스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g단조 작품 25(피아노 김민영) ▲이종만의 그리움(소프라노 장진실)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제2번 g단조 작품 22(피아노 주보연) ▲카차투리안 가장무도회 모음곡(오케스트라)으로 마무리된다.

공연문의는 한국음악협회 여수지부 011-620-53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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