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이 사고 다발지역인 국도17호선 자동차전용도로 덕양교차로 여수방면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최근 17호 국도인 자동차전용도로 덕양교차로(여수방면)에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됐다.

8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이 지점은 좌로굽은 내리막길 구간으로 21년, 22년 교통사망사고 발생했다. 그 동안 과속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잦았던 곳이다.

여수경찰은 미끄럼방지시설과 속도저감 단속장비 설치를 순천국토관리사무소에 요청한 결과 충격흡수시설, 발광형속도표지판, 속도노면표시를 설치했다. 미끄럼방지시설은 현재 설계 중으로 장마철 전에 공사할 계획이다.

과속단속카메라는 제반 절차를 마치고 나면 오는 11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작동할 예정이다.

여수경찰서는 과속으로 교통사고가 잦았던 만큼 이번 단속장비 설치로 사고감소에 톡톡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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