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YWCA 합창단 제5회 정기 연주회가 지난 18일 저녁 7시에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음악회에 2천여명의 많은 시민이 참석해 시민회관 1, 2층과 계단까지 자리가 매워졌다.

김성수 지휘자 외 40여명의 단원들이 출연하고, 국내외 최정상급 바리톤 김동규씨가 특별출연하여 ‘그리워’, ‘뱃노래’, ‘열정’ 등의 곡으로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김동규 씨는 또 이탈리아 민요인 ‘오 솔레미오’의 가사를 ‘여수’로 바꿔 불러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한편 여수 YWCA 합창단은 손철완 단장을 비롯해 단원 45명이 활동 중이다. 1999년 창단으로 고아원, 양로원, 동백원 등 불우시설 위문 방문 봉사를 시작으로 지난해는 도민 합창경연대회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 하기도한 실력을 갖춘 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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