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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2년차에도 겸손한 소통행보 계속된다!소통창구 ‘여수시장과의 대화’ 시민의 민원 직접 듣고 해결방안 모색

민선8기 36건 면담 진행...7건 해결 불가 5건 제외한 24건 추진 중

“보여주기 식 치적사업보다 시민 안녕 우선”…정 시장 철학 엿보여

10년 간 시장면담을 신청한 최순자(81세) 할머니, '여수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정기명 여수시장과 면담이 성사되고 오랫동안 묵힌 민원까지 해결되는 감격을 누렸다. <사진 여수시 제공>

“제가 10년 전부터 계속 시장면담을 신청했는데, 늙은이 말이라고 들은 척도 안합디다. 그런데 이번 시장님은 얼굴 보며 이야기도 들어주고 민원도 해결해 주셔서 정말 눈물 나게 감사합니다.”

올해 81세인 최순자 할머니의 말이다. 실제로 최 할머니는 정기명 여수시장과의 면담에서 “이야기할 기회를 줘서 너무 고맙다”며, 정 시장의 손을 붙잡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여수시 관문동에 사는 최 할머니는 10년 전인 지난 2013년 3월부터 지속적으로 시장면담을 신청했다.

민원 내용은 도로 개설이 계획된 지적경계선 보다 더 많이 최 할머니의 땅을 침범했다는 내용이다. 게다가, 일부 포함된 토지에 대한 보상비도 인근 주택에 비해 턱없이 낮았고 주택 옆 도로에 큰 돌을 묻어 집에 균열이 발생했다.

이 같은 내용으로 시장면담을 통해 해결하고자 10년이 넘도록 계속해서 시장면담을 신청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시장 얼굴은커녕 한 마디 대답도 듣지 못했다.

사연을 보고 받은 정기명 여수시장은 최 할머니와 면담을 가졌다. 이후 해당 부서장에게 이를 직접 확인하고 조치 가능 여부를 검토하도록 했다.

현재는 담장도색과 도배 등 봉사단체 집수리 연계사업을 진행 중이며, 주택 입구 도로에 매립된 바위 굴착 등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최 할머니로서는 그 동안 앓던 이가 빠진 듯 속 시원함을 느꼈다.

비슷한 사례는 또 있다. 봉산동에 사는 신성완 씨는 ‘합류식 하수관거지역 정화조 청소비 납부 요청’ 민원을 신청했다.

이 역시 민선6기부터 시작된 민원이다. 당시, 개선을 약속했으나 이뤄지지 않았고, 그동안 시장면담 조차도 성사되지 않았다.

신 씨는 “어떤 큰 건물이 들어서고 대단한 사업이 펼쳐진다고 해도 당장 불편하고 먹고살기 힘든 서민들에겐 사치나 다름없다”며, “누구하나 신경 쓰지 않고 하찮아 보이는 이런 당장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해소해주는 데서 행복감과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 씨도 정 시장과의 면담이후 타 시군의 하수처리비용과 비교해 여수시의 요금이 현실화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차후 개선에 대한 약속을 다짐 받았다.

앞서 소개한 두 민원은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기조로 삼고 있는 민선8기 여수시의 ‘여수시장과의 대화’라는 시책을 통해 해결된 민원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의 민생소통 통로 '여수시장과의 대화'는 2년차에도 지속된다. 시민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정 시장의 철학과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사진은 정기명 여수시장이 신성완(사진의 정기명 시장 왼쪽)씨 민원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여수시 제공>

▶민선8기 여수시 민생소통 통로 ‘여수시장과의 대화’

‘여수시장과의 대화’는 말 그대로 시장이 시정 문제나 시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민선8기 민생소통정책이다.

주제와 형식, 얽매임이 없는 자유로운 대화의 장으로 매월 2회 개최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시장과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다.

억울한 사연부터 각종 정책까지 주제에도 제한이 없다. 희망하는 시민은 시민소통담당관실(☏061–659- 3483~4)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개인 간의 분쟁이나 진정․질의, 인허가 관련 청탁성 민원, 공익을 저해하거나 제도 운영취지에 맞지 않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민선8기 들어 지금까지 36건의 면담을 진행해 7건을 해결했고, 불가 5건을 제외한 24건이 추진 중이다. 추진 중인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해결 될 때까지 관리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의 전례 없이 겸손한 소통행보 ‘눈길’

정기명 여수시장은 평소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의 희망이 현실이 되는 도시, 동네에 불편함이 없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살 수 있는 도시가 바로 ‘정기명식 여수’”라고 입버릇처럼 역설해 왔다.

“시민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지의 피력이다. 보여주기 식 치적사업보다는 시민의 안녕을 우선시 하는 정 시장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정 시장은 지금도 휴일이 없다. 시정에 진심이다.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주중에 미처 챙기지 못한 민원현장을 둘러본다. 친근하고 소탈한 말투와 활짝 웃는 얼굴은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전례 없이 겸손한 정기명 여수시장의 이 같은 소통행보가 민선8기 내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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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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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2023-08-08 14:17:04

    소통 하나는 역대급이다.
    전임 시장과는 하늘과 땅차!
    시장은 소통이 첫째, 정책 판단이 둘째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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