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남녘 제주도 유채꽃 화신을 가장 먼저 영접해 사랑과 생명 그리고 희망을 전해주는 봄의 꽃바람이 남해안 중심부에 위치한 광양 섬진강변의 10만평 매화군락지를 하얗게 뒤덮고 매화향기 실은 봄을 북상시키는 광양매화문화축제가 오는 12일(토)부터 20일(일)까지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열린다.

▲광양의 봄축제는 매화문화축제 말고도 3월 5일 백운산약수제가 옥룡면 약수제단에서 열려 고로쇠약수 시음, 농악놀이, 노래자랑이 열린다. 옥룡면 추산리 백계산의 10만평에 6천그루의 동백림(지방기념물 12호)의 동백꽃 구경과 고로쇠약수 체험시음 ▲3월 6일은 ‘광양항마라톤대회’ 개최 등 봄의 향연이 2월부터 시작되면서 전국의 상춘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제9회 광양매화문화축제는 ▲12일: 개막식, 서울시립예술단 공연, KBC열창무대, 남미전통예술공연 ▲13일: KBC 빛고을가요 차차차 공개방송, 품바공연, 남미전통음악공연, 추억의 통기타 ▲3월 19일: 농악한마당, 풍물예술단공연, 북한평양예술단 공연, 배일호 작은음악회, 남미전통음악공연 ▲3월 20일: 폐막식, 폐회식 공연 등으로 짜여지며, 그밖에 부대행사로 먹거리, 볼거리, 관광객 참여행사가 연일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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