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문화원(원장 조재인)은 지난 25일 2005년 문화원 정기총회를 열어 2004년 예·결산 승인 및 2005년 예산안 승인 및 사업건을 상정해 토의 의결했다.

그밖에도 문화원사 이전 및 건립추진, 정월대보름행사, 여수시문화계발 및 보전을 통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05년 주요 사업으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한마당 추진과 시민문화학교 운영 및 개선방안, 향토사 조사연구 및 향토사료 수집 보전, 편찬활동, 여수시사 발간 추진,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여수지역 관련 책자발간, 문화원사 이전사항에 대해 논의하였고 추진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2005년 여수시문화원 예산은 문화원사 이전(전세)을 위한 여수시 지원금 3억원을 포함해 총 4억9천만원이다.

여수시문화원은 그동안 지적공사 사옥에 1억원의 전세로 살림살이를 꾸려왔는데, 지적공사측의 이전 요청에 따라 올 초봄에 적당한 건물로 전세이전하게 되며, 시와 협의해 원사신축을 추친하겠다고 했다.





전국 243개 시군구 지자체 가운데 문화원 원사가 전세들어 있는 곳은 여수시문화원이 유일하며, 그것은 삼려통합에 따라 삼려시군 문화원 통합과정이 늦어졌고 삼려시군 문화회원들 간의 갈등으로 통일된 목소리를 내지 못한 원인 때문에 여직껏 통합여수시문화원 원사를 갖지 못하고 활동해 왔다.





여수시문화원은 2008년 전국체전과 2012년여수월드엑스포 유치 및 개최시에 여수문화를 세계인과 국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야 하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어 문화원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그 첫해인 2005년 정기총회에서 모든 문화사업들이 논의되고 결의된 것이 긍정적 기대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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