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대마도 아리랑 축제로 매영 답사회를 떠난다.

연구소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부산항을 출발하는 ‘씨 플라워’호를 타고 대마도를 다녀오는 답사를 계획하고 있다.

대마도 아리랑 축제는 매년 8월 첫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개최되는 쯔시마 최대의 축제로 조선시대 일본으로 파견되었던 문화사절단인 통신사의 행렬을 재현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대마도는 한국과 가장 인접해 있으므로 한국적인 요소가 지나치다고 생각될 정도로 많고, 지리적 인근성과 역사적인 인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답사를 통해 그곳 주민들과 한국인인의 인정미가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용은 가이드와 기사 팁을 제외한 45만원이며 답사에 대한 문의전화는 011-623-2101 (엄길수)로 하면 된다.

한편 대마도는 동경129。,북위34。,구주본토에서 132km,한반도에서는 불과50km의 거리에 있는 구주 최북단의 국경의 섬으로, 면적은 709㎢로 거제도 보다 크며 제주도 보다는 작다.

대마본섬 외에 109개의 섬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이 사는 곳은 5곳, 나머지 88%가 산악이고 원시림에는 본토에서 볼 수 없는 많은 대륙계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산해진미 또한 풍부하다.

또한 옛부터 한반도와 인적, 물적 교류의 창구로서 많은 사적 등 문화유산이 비교적 잘 보관 되어 있는 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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