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수박람회 유치를 위한 정부지원위원회가 연내에 구성될 예정이다.

박준영 지사는 최근 이해찬 국무총리를 방문해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신청과 BIE(국제박람회 기구) 현지 실사가 당초 2008년에서 2007년으로 앞당겨질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일정에 맞춰 정부차원의 조속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이에 대해 “정부에서 내년 3월까지 구성키로 했던 중앙유치위원회와 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정부지원위원회를 연말까지 구성하겠다”며 “지원위가 구성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키로 했으며, 관련 기반시설 확충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고 전남도 관계자가 전했다.

한편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는 올해 12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BIE 총회에서 한국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유치 희망 의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6월 국무회의에서 승인된 예비비 11억원을 가지고, 내년 6월까지 2012년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과 주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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