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 출신의 밴드 theDeF가 중앙을 무대로 활동 하고 있다.

theDeF는 노래에서 흔히 사랑을 주제로 한 곡이 많다면 이들은 사회의 어두운 면, 평소에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모티브로 다소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밝게 바꾸고 싶은 맘으로 노래를 한다.

또 그것이 ‘theDeF’의 스타일이다. 그들의 앨범 ‘MY SELF’ 에서도theDeF 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인 ‘이기심’은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에서 인기차트 1위를 차지한 덕에 많은 사랑을 받은 곡으로 사람들 가슴깊이 자리 잡은 이기심을 버리고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기에 조금 더 남을 생각하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기심’은 편곡을 더하여 댄스풍의 이미지로 탈바꿈하기도 했다.그들의 이야기를 쓴 곡인 I Don't Care (Kor.Ver.)는 지방밴드들의 한계와 밴드들끼리의 서로에 대한 경계를 내용으로  같은 목적을 향해 가면서도 상호 견제하며 경쟁하는 밴드들 간의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거울에 비춰지는 자기모습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자기를 만들자는 내용의 곡인 Watching U는 자신들이 바라는 상이기도 하다.

세상과 현실에 끌려 가며 초라해져가는 자신의 모습이 아닌 삶을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꿔가고자 하는 작업을 그들은 그들의 노래에서 하고 있다.

그들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메시지를 줄 수 있기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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