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사)여수세계해양공연예술제전회가 공동주최하고 극단 “파도소리”에서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9월 9일 오후 7시 거북선 공원에서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참가팀, 일반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지게 되며 거북선 공원에는 행사 기간 동안 세계풍물전과 세계음식관이 운영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예술제에 국내에서는 여수(4팀)를 비롯해 서울(4팀), 인천(2팀), 광주(1팀), 경기도(2팀) 등에서 13팀이 출연하게 되며, 국외에서는 일본(2팀), 미국(1팀), 중국(1팀), 브라질(1팀) 등 4개국 5팀이 참가하여 수준 높은 연극 공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예술제에서는 ▲용서를 넘어선 사랑(여수) ▲놀보전(광주) ▲특별한 정인(서울) ▲자루속의 꿈(일본) 등의 연극과 함께 도깨비 난타(인형극), 외줄타기 묘기, 소형자전거 묘기 등으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롭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