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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지난 22일 오동도에서 김충석 여수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이성웅 광양시장, 김성곤 국회의원, 주승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일반시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분수 가동식을 갖고 분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음악분수는 분수폭 45m에 높이가 30m로 전국최대 규모로 매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간 15분에서 30분간 분수대가 가동된다.
분수의 모티브는 지역민의 최대 염원인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분수 12종(물안개분수, 오아시스, 봉황분수, 갈매기분수, 해초분수, 물결분수, 태양분수, 폭죽분수, 스크린분수, 등대분수, 가리비분수, 섬분수)과 2012가지의 모양 분수가 연출돼 물과 빛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져 환상을 자아내는 최첨단 연출 시스템이다.
이와함께 음악분수는 낮보다는 밤에 더 격조가 높고 아름답기 때문에 돌산대교 조명, 돌산대교에서 바라본 시내야경, 진남관 조명, 공단야경, 오동도 경관조명 등과 연계된 야경상품으로 체류형 야경관광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에서는 내년에 음악분수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영상쇼를 감상할 수 있도록 15억원을 들여 워터스크린과 레이져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으로, 오동도는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남해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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