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품으로 타 지역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돌산갓김치의 축제가 열린다.

돌산읍 무술목에서 ‘제2회 여수돌산갓김치 축제’가 ‘맛·향·인정의 어울림’이란 슬로건 아래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푸른바다와 해송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열린다.

최근 비위생적인 중국산 김치파동으로 우리지역 명품인 돌산갓김치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치러지게 돼 이번 축제의 의미가 깊다. 전국에서 가장 맛이 뛰어나 향토 명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돌산갓김치’와 함께 지역 우수 농·수산 특산품을 전국에 알리고 상품화 해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2012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와 2006년 전국국민생활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시민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축제로 개최될 전망이다.

여수돌산갓김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3,000여명의 시민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사물놀이, 에어로빅 시범, 우리가락 우리소리, 남도민요 한마당, 품바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17:00)과 함께 개그맨 정종환이 진행하는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배일호, 최석준, 정정아, 이상번, 임현정, 예진), 불꽃놀이, 노래자랑(예선) 등이 식후행사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경영행사(돌산갓 아줌마 선발대회, 퓨전요리 경연대회, 갓김치 담그기 경연대회, 농악경연대회, 유자, 단감 품평회) ▲공연행사 ▲체험행사 ▲전시 판매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향토음식인 돌산갓김치의 참맛을 보기위해 우리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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