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동에 소재한 백병원(원장 백창희)은 지난 24일 저녁 7시부터 1층 로비에서 환자들과 환자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세번째 ‘프로포즈’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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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의 의의를 “환자들에게는 위로를 주민에게는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작은 음악회”라고 했다.
작은 음악회는 배세영, 김한별, 황지혜의 ▲트리오(플룻, 첼로, 피아노) ▲바리톤 이광일의 솔로 ▲소프라노 윤한나의 솔로 ▲최호의 단소 독주 ▲배세영의 플룻 솔로 ▲유수준의 바이올린 솔로 ▲김산옥의 남도 민요 ▲최거룡의 섹스폰 솔로 ▲백병원 전직원들의 합창 한마당으로 끝을 맺었다.
백병원은 오픈 하우스 기념인 작은 음악회를 출발로 두번째는 환자, 환자가족, 지역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가졌으며 이번에 세번째 음악회 프로포즈를 무대에 올렸다.
여수 백병원은 환자를 위한 치료는 물론 친환경적, 친문화적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백창희 원장의 제안으로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는 작은 음악회를 열게 됐고, 앞으로도 작은 음악회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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