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용근)는 지난해 관내 해역을 찾아 낚시어선을 이용한 낚시객 수는 21만6,256명으로 2004년 32만9,582명 보다 34%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했다.
낚시객의 감소원인은 주 5일 근무제 등 여건은 형성되었지만 경기침체 등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불법낚시행위 적발은 67건으로 2004년 43건에 비해 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낚시행위는 낚시객 유입감소에 따른 낚시어선업자의 과다경쟁과 안전 불감증으로 분석했다.
해경은 줄지 않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출입항 임장·임검 강화와 홍보활동, 경비함정을 이용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원초과, 미신고영업, 안전설비 미비치, 음주운항 등 불법 낚시영업 행위를 한 어선에 대해서는 1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불법낚시 행위자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제반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