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주요업무계획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각 부처 장관이 참여하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정부 유치 지원위원회'가 이르면 4월께 꾸려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12일 발표한 '2006년도 주요업무 계획'에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정부 유치 지원위원회'를 부처간 협의를 거쳐 오는 4월께 꾸리겠다고 밝혔다.

‘정부 지원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각 부처의 장관이 참여해 유치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펴게 된다.  또 올 상반기 중 유치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정예화 된 인사를 중심으로 하는 유치위원회도 설립할 예정이다.

김덕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장은 "회원국을 외교 관계와 경제 규모, 지역(언어), 2010 박람회 유치시 우리나라 지지 여부 등에 따라 구분, 맞춤형 유치 교섭을 벌여 나갈 것"이라며 "두번 실패는 결코 있을 수 없다는 게 정부의 확고한 자세이며 올 상반기 중 유치를 신청하고, 박람회 실사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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