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동백꽃 축제

전국에서 동백꽃이 가장 먼저 피는 곳은 여수다. 여수시는 동백꽃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제8회 여수오동도 동백꽃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지역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을 주제로 펼쳐진다.

동백나무 심기와 동백분재, 거북선 꽃탑전시, 동백티셔츠 만들기 등 전시·체험행사와 오동도~향일암 해상 투어, 남사당 외줄타기 공연, 청소년 힙합페스티발, 실버친구 사귀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우수 농특산물 시식 판매코너도 운영된다. (여수시청 관광홍보과 061-690-2037, 2225)

△광양 매화문화 축제

3월이면 청정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광양 백운산 동편자락 10만여평에 매화꽃이 만발한다.

`생동, 활력 그리고 수줍은 미소~ 매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0회 광양매화문화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다압면 매화마을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주요 행사로는 매화 꽃길 음악회, 남사당 공연행사, 매실차 시음회, 매화압화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전통연날리기, 무선헬기 비행, 청매실농원 전통옹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광양시청 문화홍보과 061-797-2363)

△구례 산수유꽃 축제

3월말이면 지리산 기슭에는 노오란 산수유꽃이 만발한 풍경을 화폭과 앵글에 담으려는 국내외 유명화가와 사진작가들이 넘쳐난다.

구례군은 오는 25일부터 4월2일까지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온천지구 일대 산수유꽃을 테마로 `제8회 산수유꽃 축제'를 개최한다.

산수유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고로쇠 약수마시기, 산수유 차·술 무료시음과 산수유 염색체험, 산수유 술 담아가기 등 산수유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산수유 꽃 압화 전시, 전국 어린이학생 사생대회도 열린다.(구례군 문화관광과 061-780-2224)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이면 분홍빛 진달래가 남도의 산하를 물들인다. 그 가운데 여수 영취산은 국내 최대의 진달래 군락지로 온 산야를 분홍빛으로 붉게 색칠해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한다.

민간인으로 구성된 영취산진달래축제보존회는 4월초 영취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마다 진달래 화전 체험, 진달래 사진촬영대회, 사진전, 사물놀이, 철인산악등반대회 등 다양한 참여행사를 마련한다.(여수시청 관광홍보과 061-690-2037, 2225)

△영암 왕인문화 축제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월출산과 영암아리랑의 고향, 영암에서 오는 4월8일부터 4월11일까지 `왕인청풍(王仁靑風)！'을 주제로 `왕인문화축제'가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남도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왕인문화축제'는 천자문 등 고대 선진문물을 일본에 전수해 일본 아스카문화를 꽃피우게 한 왕인박사의 정신문화적인 요소와 100리길 벚꽃 등을 어우르는 축제다.

특히 세계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타 축제와 차별화된 역사맞이 행차인 왕인박사 일본 가오.'’상생의 빛 `왕인 1000등'‘가족 희망솟대세우기 등 체험행사와 영암골 풍물판굿, 창작마당극, 일본 다이쇼코토 긴코우회 공연 등 문화행사도 펼쳐진다.(영암군청 문화관광과 061-470-2241)

△노오란 개나리꽃 목포 해양문화 축제

남녘의 화신이 목포의 유달산에 이르는 시기인 4월, 그곳에는 노오란 개나리꽃이 장관이다.

지난해까지 유달산 꽃 축제로 치러졌으나 올해부터는 목포만의 독특한 해양문화와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해양문화축제로 확대해 4월8일부터 16일까지 평화광장 등 일원에서 치러진다.

만선의 깃발이 장관을 이룰 어선퍼레이드, 해상불꽃 쇼, 미항 목포 선상여행, 추억의 악극단 공연 등 26종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해경 경비함 승선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청소년 락 공연, 힙합댄스공연 등 젊은이를 위한 행사와 함께 백일장대회, 중국 자매도시 예술단 공연, 선창 각설이 품바, 난타공연 등이 마련된다.(목포시청 관광과 061-270-3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