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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후보, "법정토론회 무산은 조계원 후보 탓"조계원 후보 부동의로 최종 참석 불가 판정 받아
시민 알권리 침해 조계원 후보 향해 4가지 공개질의
여수을에 출마하는 무소속 권오봉 후보가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수을에 출마하는 무소속 권오봉 후보가 법정 선거방송 토론회 무산 원인을 조계원 후보의 부동의 탓으로 책임을 전가했다.

권오봉 후보는 1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오는 3일 예정된 법정 선거 방송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로 “해당 기간 동안 유일하게 일간지나 방송사에서 여수을지역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아 무소속 후보자로서 토론 참석 기회가 사라졌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권 후보는 마지막 방법으로 토론 참석자인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와 ‘국민의 힘 김희택 후보’의 동의가 있으면 가능했지만 참석반대 의사를 제시해 이마저도 무산됐다면서 민주당 조계원 후보를 향해 4가지 사항을 공개 질의했다.

권 후보는 여수갑을 후보자의 공동상생협약을 체결을 거론하며 “현재 통합청사 반대와 같은 갑지역 후보의 주요 입장과 정책들에 대해 조계원 후보가 동의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주종관계, 종속관계란 말들이 들리며 을지역 유권자들의 우려가 큰데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하라”고 공개 질의했다.

또 “두 번의 토론회를 통해 조계원 후보가 여수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견해나 여수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알고 싶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답해 줄 의향이 있는가?” 물었다.

세 번째로 “권오봉 후보의 토론회 참석 가능여부 동의에 조계원 후보가 동의하지 않았다면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네 번째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경쟁했던 김회재 국회의원 측으로부터 허위사실공표, 명예회손 등 5건의 고소고발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 이 사건에 관한 입장표명을 할 생각은 있는지?” 질의했다.

권 후보는 이날 질의과정에서 5건의 고소고발 건 중 민주당 여수을 경선 토론회 과정에서 촉발된 ‘여성을 비하하는 이쁨조’ 발언과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수사조작’ 허위사실 유포가 재판과정에서 의원직 상실 실형 가능성이 있는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법정 선거방송 토론회는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의 후보나 선거기간 개시일 30일 전 이후에 진행된 선거여론조사에서 무소속 후보자는 5% 초과 지지율을 받아야 참석할 수 있다. 또는 참석 대상 후보자들의 동의가 있으면 무소속 후보자라도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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