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고용노동지청(지청장 피해근)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을 방문해 체류 관리를 현장에서 종합 지원하는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24년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여수고용노동지청(외국인팀)과 산업인력공단,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공인노무사가 함께 합동으로 진행한다.

고용허가 등 외국인 근로자(E-9, H-2) 고용관리 법령 및 제도 안내, 임금 등 근로조건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 진단 등 노동행정 및 고용허가제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 E-9 비자: 비전문 취업 비자로, 일반적으로 저임금 단순 노동 분야에 종사
• H-2 비자: 방문 취업 비자로, 주로 중국 및 구소련 지역 출신의 외국인 발급

고용노동부는 고용허가 관련 법령 준수사항, 숙소, 사업장변경 등 외국인력 체류관리를 컨설팅하며 인력공단은 언어소통(통역지원), 직장동료(상사) 갈등, 심리상담, 고충 등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안전공단은 안전보건수칙, 안전보건관리체계, 산업안전대진단 등 중대재해처벌법 관련사항을 다루며, 노동법 관련 임금, 근로시간, 휴일·휴가 등을 공인노무사가 컨설팅한다.

특히, 입국초기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최초 고용허가 발급 사업장 등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고용환경 적응이 필요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언어(통역) 소통·사업장 내 갈등(애로) 해소 등 안정적 체류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E-9, H-2) 고용사업장은 여수고용노동지청 (지역협력과 외국인팀)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컨설팅은 신청 사업장 중 입국 3개월 이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등 지원 필요성이 높은 사업장이 우선 대상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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