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들의 축제 ‘제7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다양한 부대행사로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최대 음악채널인 Mnet 스페셜 공개방송으로 꾸며진 개막 축하공연은 11일 저녁 7시30분 진남체육공원 메인 스타디움에서 슈퍼주니어, 윤도현 밴드, 업타운, 박혜경, 백지영, 별 등 총16팀의 인기가수들이 출연,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11~12일 양일간은 청소년과 학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명 뮤지컬 모음 ‘뮤지컬 갈라쇼’가 여수시민회관에서 1일 2회씩 총4회에 걸쳐 무료로 공연을 펼쳐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여수시 유명 사적지와 여수국가산단 현장견학 등으로 꾸며진 시티투어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을 견학하는 ‘오동도~향일함’간 해상투어도 무료로 실시됐다.

또 주행사장이었던 진남체육공원에는 청소년과 가족이 2박3일의 축제와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블루 빌리지 캠프를 운영, 숙식을 제공했고, 해양레포츠, 심야영화 등을 참여·관람할 수 있는 5개 행사장은 셔틀버스를 통해 실시간 연계됐다.
 

이번 축제의 특화 프로그램인 ‘청소년 가요제’와 ‘스트릿 댄스 경연대회’ 는 12일 현장예선을 통해, 13일은 최종 선발된 국·내외 청소년 각25개 팀이 치열한 본선 경연을 벌였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던 13일 폐막공연은 ‘익스프레이션’, ‘라스트 포 원’ ‘멕시멈 크루’, ‘일본 올스타’ 등 세계적인 프로 B-boy들의 화려한 베틀공연으로 구성,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여성 SG워너비로 불리는 인기그룹 ‘씨야’가 함께 한 ‘스쿨 오브 락’은 축제 사전 붐 조성을 위해 지난달 28일 여수고에서 촬영돼 이번 달 7일부터 Mnet을 통해 전국에 방영되고 있으며, 12일 오후 1시를 끝으로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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