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합융합원' 전경.

여수산학융합원이 산업부에서 공모한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돼 지역 투자기업에 대한 맞춤형 인력 적기 공급을 통한 투자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은 기업의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 및 투자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 공급을 위한 것.

여수산학융합원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및 교육생에게 교육훈련 장려금(1인당 275만 원)을 지급하고, 지역 기업과 취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모에는 전국 17개 산학융합원 중 10개가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이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1억 3천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는 여수산단의 에이치앤지케미칼(주)은 지난 2022년 한화솔루션과 GS에너지가 총 5천90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태양광 모듈용 시트 소재(EVA) 생산 기업이다. 현재 2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방 이전·투자 기업이 초기 인력난을 적극 해결하도록 지원 시책을 계속 강화할 방침이다.

조규봉 기자  cgb2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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