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율촌면 봉전·반월·상봉리 3개마을이 테마마을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2007년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율촌면 봉전·반월·상봉 3개 리에 속해 있는 6개 마을을 해양과 어우러진 농촌테마마을 조성을 골자로 하는 ‘율촌 봉전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여수시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59억7천만원(국비 47억7천600만원, 시비 11억9천4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각 마을별 테마로는 광암마을은 고막채취와 바다낚시 체험, 봉전마을은 도시민 전원주택지, 삼산마을은 숲속의 집 조성 및 다랭이 논 체험, 반월·상봉1구·2구마을은 갯벌체험 및 먹거리를 주제로 개발할 예정이다.여수시는 오는 6일 이러한 계획을 담은 예비계획서를 전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달 13일 전남도 농정심의회를 개최해 각 시군에서 올라온 예비계획서를 선별해 농림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농림부는 이달 30일 사업 대상지를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 3개 리는 11,069㎢의 면적에 1,12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