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보는 지난해에 비해 3주가량 빠르며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반드시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의복이나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가축사육장, 취약지역 등 살충소독을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신경을 침범하는 급성전염병으로써 일본뇌염모기(작은 빨간집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 소, 닭 등을 흡혈한 후 사람을 흡혈하여 전염시킨다. 일본뇌염 잠복기간은 감염모기에 물린 후 잠복기간 7∼20일이 지난 후 증상이 나타난다. 일본뇌염에 걸리기쉬운 연령층은 15세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뇌염의 증상은 초기에는 두통, 발열, 구토 및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고열, 혼수, 마비 등의 증상과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현하기도 한다.
일본뇌염 감염에 따른 치사율은 5∼10%이며, 후유증 발현율20∼30%라고 한다.
일본뇌염에 따른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보건소 보건사업과(방역계 ☎690-26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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