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요즈음 ‘쯔쯔가무시증’ ‘유행성출혈열’‘렙토스피라증’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집쥐, 들쥐 등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며 잠복기는 10∼12일 정도이고 감염되면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들쥐가 많은 산.숲에 가는 것을 피하고 잔디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 놓지 말아야 하며, ‘유행성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잠복기는 9∼35일이나 평균 약 2∼3주이고 증상으로는 발열, 출혈, 요통, 신부전 증상이 나타나는데 산.풀밭.잔디 등에서 눕지 말아야 하며 들쥐 배설물에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렙토스피라증’은 급성열성전염병으로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전파.감염되며 잠복기는 7∼12일 정도이고 대부분 무증상 감염증도 많으나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황달, 뇨감소가 나타나 신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방 및 주의사항으로는 논바닥을 건조시킨 후 벼베기작업을 하여야 하며 작업시 고무장갑.장화.긴옷 등을 착용하여 손.발에 상처를 입지 않아야 하고 농경지의 고인물에 손.발을 담그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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