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 원인도 없이 무기력해지고, 식욕도 떨어져 밥맛이 없으며, 빈혈증, 몸이 무겁고 움직이기 힘들며, 소화가 안되고, 대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의욕이 없고 매사에 힘만 드는 증상들은 피로 증후군의 일환이다.

이와 같은 피로를 회복시키고 예방한다는 것은 매우중요하다. 일이나 운동 하기전 과로가 예상되면 H2, I38, M11에 양손 모두 서암봉을 붙인다. 하루종일 붙이고 있어도 좋고, 붙이고 오래 있어서 피부가 짓무르면 떼었다가 몇 시간 후에 다시 붙인다.

만약에 서암봉을 붙이지 않고 지나치게 과로를 하였으면 다시 H2, I38, M11에 서암봉을 붙이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피로가 속히 회복되지 않으면 A 1, 3, 6, 8, 12, 30에 양손모두 서암뜸을 뜨도록 한다. 서암봉을 붙이고 뜨면 더욱 좋다. 이런 기구가 없을 때는 이쑤시개나, 손톱 또는 젓가락 끝으로 자극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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