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주)여수공장(공장장 조세영)과 한화여수공장(공장장 이종수), 한전여수지점(지점장 한광희), 지역사회봉사단체 자원봉사자 1백여명은 지난 13일 화정면 제도리를 찾아가 가전제품, 전기시설, 가스시설, 수리 점검 및 이쪾미용, 물리치료, 도배쪾장판, 노인을 위한 민요잔치 등 7개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쳐 낙도 주민들로 부터 큰 환영과 치하를 받았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화여수공장(2개 사업장 참여)의 ‘밝은세상 만들기’ 일환으로 2002년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데, 한화그룹은 전 계열사마다 사회봉사대를 조직해서 ‘따뜻한 세상 가꾸기’ 위한 지역사회 기업공헌 사업으로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한화석유화학(주).한화 여수공장 사회봉사대는 농어촌 및 낙도지역을 대상으로 한전여수지점 봉사대와 여수시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와 이제는 여수지역사회에서 대표적 사회봉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도리 주민들은 자원봉사 대원들이 겨울을 앞두고 장판을 교체해주고, 도배를 해주어 새집같이 단장하고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게 됐을 뿐 아니라 전기와 가스시설을 말끔하게 손보아 안전하고 마음편히 살 수 있게 됐으며, 물품 구입 후 A/S가 안돼 여기저기 방치해 놓은 가전제품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나타냈고, 이쪾미용 봉사를 받아 명절을 앞둔 마음만큼 기분이 좋고 상쾌하다며 오후에 펼쳐진 민요잔치에서 칭송과 함께 한껏 기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수시 자원봉사단체로는 여수시노인복지관, 실업극복운동본부, 여수시자원봉사센터가 참여했다.

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 오철곤 과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회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농어촌과 낙도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해 여수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히는 봉사대 모습을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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