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특허 이어, 보건복지부, 중소기업청장 표창 잇따라

여수지역 향토기업으로 한방과학의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신흥제약(대표 임동환. www.sh-pharm.com)이 지난달 1일, 대구 EXCO 회관에서 열린 ‘제6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inno-tech show2005)’에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여받는 등 날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수시 오천동에 자리잡고 있는 신흥제약은 지난 83년, 현 임동환 대표가 ‘한약제조의 표준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창립했으며 현재 40여명의 임직원이 한약 및 원료 의약품 제조에 매진하고 있다.

연구개발에 있어서 만큼은 고집스럽기로 정평이 나있는 임 대표와 신흥제약 연구진들은 98년부터 5년간의 연구 끝에 2002년‘신곡(특허 제87033호)’개발에 성공했다.

‘신곡’은 누룩의 주력균인 황국균을 완벽하게 발효시킨데다, 약제의 인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신흥제약은 이외에도 △숙지황 △녹각교 △석고 △죽력 △활석(Talc) △해표초 △모려 △용골 △맥아 △오령지 △황백 △우슬(牛膝) △지모(知母) △지유탄(地楡炭) 제약에 있어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신흥제약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4년 2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4년 11월에는 광주전남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여기에다 이번에는 제 12차년도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녹용 및 녹각교를 개발, 제조했는데 이 제품이 ‘우수 제품’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 표창 수여 받음으로써, 제약업계 내에서의 위상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

임동환 대표는 “지금까지 주먹구구 형태로 제조되어오던 모든 수치법제품의  T.O(technical oder)를 확보하고, 정확한 자료에 의해 제품을 제조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각오로 모든 임직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