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이 1년중 가장 알이 차고 맛있을 때가 언제일까.
최근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조사결과, 여수해역 가막만과 돌산도 동안지역에서 생산되는 홍합(진주담치)이 잘 영글어 가장 맛이 좋은 시기이라고 밝혔다.
여수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월 초순 성장도 조사결과, 진주담치 각고의 크기가 50～70㎜까지 성장하였고, 비만도(알중량/총중량*100)가 평상시 40%내외에서 현재 54%내외를 보이고 있어 상품가치가 최고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지역에서 생산되는 진주담치는 현재 하루 150톤(월 3,800여 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겉담치로 100여 톤이 서울과 지방의 도매시장으로 판매되고 있고, 50여 톤이 자숙하거나 알 담치로 가공하여 대부분 외부지역으로 유통되고 있다.
진주담치는 타우린,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서 콩팥과 간을 보호하고, 빈혈이나 노화예방에 효과적이어서 여수지역 우수수산물로 각종 매스컴에서 여러 가지 요리법 등이 소개되고 있다고 하였으며, 2월에 비만도가 상승하여 맛이 좋고 대량으로 생산되는 시기임으로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입하기 좋은 제철이라고 하였으며, 진주담치는 자숙하여 냉동보관 하였다가 초무침해서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데 좋은 사계절 수산물이다.
또한 양식현장어업인들에게는 비만도가 좋은 시기를 택하여 가공품용 등으로 수확량을 늘리어 홍수출하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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