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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국회 ‘공공디자인 문화포럼’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심사에서 하수처리시설부분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수시 하수처리 시설은 93년 1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11년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 일일 11만톤 처리능력을 갖춘 하수종말처리장과 중계펌프장 등이 설치됐다.
여수시는 이 건축물을 설치하면서 해양과 거북선 축조도시의 특성을 살려 돛단배와 거북선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지역 환경과 조화되도록 시설했다.
이와함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환경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좋은 공공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공공디자인대상은 예산이 투여된 각종 공공시설물 가운데 공공디자인개념을 반영하여 실천중인 우수사례를 선정해 궁극적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해 각 행정부처가와 지자체 공무원, 언론, 국민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 나가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미 성공적으로 공공디자인 개념을 실천중인 지자체에 대하여 대한민국 유일의 공공디자인문화포럼 및 한국공공디자인학회의 전문가들이 공공디자인 대상을 공인해 줌으로써 해당시도에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타 시도에는 모범사례를 제시하기위해 실시해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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