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제14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오는 4월 20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함평군에서 열린다.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잠재력 개발과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이 참석하며 함평군농어민체육센터에서 육상, 수영, 배구, 탁구, 역도, 사격, 론볼링, 보치아, 골볼,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따라 여수시에서는 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관내 7개 장애인관련 단체,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하에 육상 등 8개 종목에 선수 92명, 임원 및 보호자 34명 등 총 126명의 선수단을 구성하여 오는 4월 19일 오전 11시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제2회 여수시 장애인 한마당 축제』행사에서 여수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출전키로 했다.
한편 여수시 선수단은 지난해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21, 은메달18, 동메달18개를 획득해 종합1위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으나 타 시·군에서 장애인체육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금년에도 종합우승을 고수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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